어제 오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평택 국제대교 공사 현장에서 210m 길이의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는데요.<br /><br />무너지는 사고 순간의 영상을 YTN이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함께 보시죠.<br /><br />가로수 뒤쪽으로 건설 중인 평택 국제대교가 보이는데 이미 일부는 무너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곧, 이어져 있는 상판이 툭 부러지는 듯하더니 교각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도미노처럼 상판 4개가 잇따라 붕괴하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승용차 한 대가 깔렸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다리는 총 1.3km 길이로 상판 작업은 400m 정도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오늘(27일)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원인을 철저히 가릴 것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손 차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,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평택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교량 하부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일부 구간의 교통을 당분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272215450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